평소에 스페이스엑스라는 회사에 관심이 많이 있는편이어서.. 발사 영상들을 자주 챙겨 보았다. 아마 3~4년 전정도인 10번째 정도 즈음.. 그때 부터 봐오고 있었던것 같다. 보통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 로켓이 발사되기까지 준비하는과정 그리고 발사하고 다시 로켓이 지구에 들어오는 of course i love you였나.. 그 도착용 바지선 까지 착륙하는 과정.. 등을 봐왔었다. 로켓의 발사과정에서 혹여나 사고가 생겨서 문제가 생기거나 하는것 아닐까.. 걱정하는 마음도 있기도 했고.. 화성으로 가겠다고 말하는 일론머스크의 말처럼 정말 우주로 나아가는 인류의 모습을 기대하기도 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지켜보기도 했다. 지금까지 거의 100여번의 로켓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스페이스 엑스인데.. 이번 인스피레이션 4 발사의 경우 이전 로켓 발사와는 달리 조금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번 인스피레이션 4 발사의 경우는 이전의 로켓 발사와는 달리 우주여행이라는 목적으로 로켓을 발사하게 되는데 최초의 우주여행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어울리는 발사이기 때문이다.
이번 발사도 마찬가지로 유튜브를 통해서 로켓발사의 과정 전반을 볼 수 있다. 최초의 우주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발사여서 많은 관심을 받아서그런지 실시간으로 거의 10만명이 발사과정을 지켜보았다.
유튜브를 통해서 모금을 받고있기도 하고 영상으로 준비과정과 발사 과정을 공개 하고 있어서 영상을 통해 현장감있는 상황을 볼 수 있다.
드레곤캡슐이라는 로켓의 최상단 분의 객실에 4명의 인원이 탑승을 마쳤다. 우주로 출발까지는 2시간여 남은 상황이다.
ISS 라고 불리는 우주정거장보다도 더 높은 괴도에 올라간다. 3일동안 지구를 십여바퀴 돈뒤 플로리다 근처 바다로 내려온다고.. 하더라.. 얼마전에 있었던 아마존의 제프베조스가 만든 블루오리진의 로켓은.. 고작 10분여.. 고도 100km위치까지 다녀오는 비행이었는데..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는 확실히 급이다른 비행을 진행한다. 우주여행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었는데.. 일론은 확실하게 우주 여행이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급이라.. 정말 화성 갈끄니까~를 실현해 낼꺼같이 믿어졌다.
이 여자 직원분 항상 스타링크 쏠때마다 맨날 카운트다운 전에 각종 정보 알려주시는 분인데.. 꽤나 오래전부터 스페이스 엑스 영상에서 보던 분인데.. 언젠가한번 중간에 회사 그만 두게 되었다고.. 했었는데.. 다시 돌아왔다.. 트위터에 뭐라고 남겼었는데.. 다시 돌아왔음.. 뭔가 사정이있었던거 같은데 암튼.. jessie anderson 제시 엔더슨이라는 분인데.. 이유는 잘모르겠네.. 암튼 다시 로켓 발사과정을 중계하는 역할을 잘 하고 있다.
뭔가 세레머니 같은게 중간에 하나 있는데.. 테슬라 모델엑스를 타고.. 발사 기지까지 이동한다는거.. 사람이 탑승하는 발사를 할때는 항상 그렇게 했던것 같다.
발사까지 3시간 정도 남은 시간에도 이미 탑승을 시작하고.. 다양한 점검을 하는것같다. 검은색 옷을 입은.. 닌자(?)같은 사람들이 탑승을 돕는데.. 누가 누구인지 식별하기위해 등에 숫자가 적혀있는 모습을 볼 수있는데.. 효율을 가장 중시하는 회사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것 같다. 패드를 통해서 계속해서 체크하고 입력하고 확인하고 뭐 그런 절차들을 진행 하는것 같다.
이번 인스피레이션4 발사와 관련해서 넷플릭스에서도 동시에 다큐멘터리가 방영 되는데.. 4편으로 발사 이전 수개월동안 탑승자들이 훈련받은 과정들을 담은 내용의 영상들이 발사 이전에 2편으로 나눠서 방영되고.. 발사 이후에는 나머지 2편이 방영 되는데.. 한국넷플릭스에서는 볼수가 없게 되어있어서 아쉬웠다. VPN을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볼수가 없었는데..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볼 수 있었는데.. 발사와 관련된 참여자들의 삶을 담고 있어서.. 다른다큐멘터리랑 다르게 좀 감동적인편.. 자막이 없다보니.. 내용이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첫번째 상업 비행인 만큼 넷플릭스를 통해서 두고두고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하게되지 않을까 싶다. 뭔가 미국인 기준에서 국뽕이 차오를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언제나올꺼냐.. CountDown : Inspiration4 mission to space. netflix.